[날씨] 오늘까지 30도 웃도는 더위…내일 전국 장맛비
벌써부터 한여름이 많이 걱정되시죠?
어제 서울은 35.4도로 6월 하순 기준으로 무려 62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오늘까지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여전히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좀 껴서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긴 하겠지만, 오늘 한낮에 서울 32도, 춘천 33도로 전국 대부분이 3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기온 자세히 보시면, 강릉이 28도, 안동 32도, 대구 34도, 대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대체로 맑고, 공기질도 무난합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면서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하늘이 흐려지겠고요.
내일부턴 본격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더위는 한풀 꺾여서 이제 장마대비에 신경을 더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 서쪽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에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금요일까지 내리다 그치겠고요.
일요일부터 다음 달까지도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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